대전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대폭 확대

다중이용시설 대상 수요조사 실시

2021-01-21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공용 급속충전소 설치 수요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급속충전소.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공용 급속충전소 설치 수요조사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는 한국전력공사 및 환경부가 주체가 되어 전기자동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를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부지나 마트·주유소 등 다중 이용시설이다. 부지유기관에서는 부지만 제공하고 나머지 설치비 부담이나 운영·관리는 전력공사와 환경공단에서 하게 된다.

시는 2016년 이후 4년 동안 전기차 4,60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약 3,800대를 대폭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5개 자치구를 통해 공공부지 설치 수요를 파악, 기타 공공기관이나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 설치 수요도 추가로 파악하여 급속충전시설을 확충한다. 

한편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지방비 기준 1대당 승용 약 700만 원, 화물 800만 원으로 전국광역시 중 가장 지원액이 높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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