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외병도·청등도에 닥터헬기장 건설

의료 취약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 체계 확립

2021-01-26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 상반기 ‘닥터 헬기’ 이·착륙장 2곳을 추가로 건설한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올해 상반기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 헬기’ 이·착륙장 2곳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조도면 외병도와 청등도에 닥터헬기장을 건설한다.

군은 지난 2012년 조도면 창유리 헬기 이·착륙장을 시작으로 관매도, 내병도, 맹골도, 가사도, 대마도, 관사도, 서거차도, 동거차도, 성남도, 나배도, 옥도까지 총 12개소를 건설 완료했으며 100인 이상 거주 섬에 모두 설치, 향후 5년 이내에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닥터 헬기는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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