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산림재해 대비 지금부터 시작"

8억 투입 사방사업 추진

2021-01-26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설치 등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 8억원을 투입, 사방댐 설치 등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역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및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및 준설, 산사태현장예방단사업과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완벽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사업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적의 장소에 자연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현재까지 9개 읍·면에 96개소의 사방댐을 설치·운영하고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북실리, 남면 낙동리, 임계면 용산리에 사방댐 3개소를 신설한다.

또한 사방댐 준설 3개소와 안전조치 1개소, 외관점검 65개소에 대한 정밀점검 실시 및 산사태현장예방단 3명을 조기에 선발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상반기 중 사방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의 재해를 예방할 뿐 만 아니라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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