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광지역 미래인재 양성 ‘징검다리 스쿨’ 운영

2021-01-27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을 운영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강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징검다리 스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사회 조성과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교육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에서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광지역 초등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융합형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인문 역량, 논리 및 문제해결 역량, 도구활용 역량, 표현 역량, 지역인재 역량 등이다.

또한 인문학 기반 언어·문학·사고력 수업 등 교양포럼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관내 7개 고등학교 총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매주 금요일 저녁 수시전형을 대비해 4시간씩 논술수업을 진행하며, 주말에 16시간의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관련 수업을 실시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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