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능 강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AI 습관 기억, 맞춤 추천 등 탑재

2021-02-02     박선식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 비스포크(BESPOKE) 에어드레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가전 인기에 힘입어 에어드레서에도 8종의 색상으로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도어 전면 패널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습도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셔츠 한벌' 코스를 활용하면 30분 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건조 코스는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나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섬세하게 맞춤 건조해준다.

또한 사용 패턴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코스 순서대로 추천하는 'AI 습관 기억', 사용 시간대나 날씨, 계절 등 정보를 기반으로 코스를 추천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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