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道 예타 통과 온힘

정동균 양평군수,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방문 세번째 국회 방문·협조요청 "역차별 부딪혀 불리한 상황"

2021-02-02     양평/ 홍문식기자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서영교 행정안정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했다. [양평군 제공]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서영교 행정안정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했다.

이번이 세번째 국회방문이다.

이 사업 조사용역은 지난 2019년도 4월 착수돼 결과발표가 계속적으로 미뤄지며 종합평가가 내달 중 최종 결정 될 예정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제2외곽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핵심 연결축으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경기도 하남과 광주를 거쳐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26.8km의 4차선 고속도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동균 군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류해서 평가를 하다 보니 역차별에 부딪혀 양평군에게는 너무도 불리한 상황”이라며 “이미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온 만큼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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