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지노 업계 이미지 개선 나선다

제주도는 카지노 업계의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카지노 업계의 지역사회 기여를 홍보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제주 카지노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 임직원 중 교육 우수자 등을 선발해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카지노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이용한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구 용역 과정에서 카지노 국제 정책 포럼을 열어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변화 현상을 공유하고, 카지노 분야의 각종 규제 사항을 파악해 개선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카지노 매출액 조사, 해외이주자 부정 출입 점검, 자금세탁 방지 검사, 카지노 기구 검사 등의 관리·감독 분야의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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