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2공장 감산 확정

"생산 손실 최대한 회복"…현대차 등 다른 완성차업체는 아직 문제 없어

2021-02-04     맹창수기자
쉐보레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한국GM 부평2공장이 당분간 절반 수준의 가동률로 운영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한국GM 측은 4일 부품 수급에 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매주 상황을 살펴 그 다음주의 생산계획을 확정해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대로 부평2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며, 고객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수요가 많은 제품을 계속 생산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