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설 맞이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올해 13억7천만원 투입 상품권 발행

2021-02-04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인 ‘와와페이’ 특별할인판매에 나섰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설을 앞두고 지역자금 유통의 선순환을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인 ‘와와페이’특별할인판매에 나섰다.

군은 4일 가계경제를 돕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 결과 161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국비 11억원, 군비 2억 7천만원 등 총 13억 7천만원을 투입해 상품권을 발행한다.

군은 상품권 구매를 위해 금융기관 업무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등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응, 젊은 층과 관광객까지 고객 확보가 가능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운영,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NH농협은행)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있고 정선 지역 내 정선아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유병민 경제과장은 “지역 내 착한소비를 위한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와와페이 애용에 군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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