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어업인 수당 지급대상자 3765명 확정

강원 정선군이 지역 농업인 3765명에게 올해 농업인 수당을 오는 5월부터 농업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농어업인 수당 지급대상자 3765명을 확정하고 농가당 70만 원씩 오는 5월까지 나눠줄 예정이다.

수당은 지역 자본 유출을 최소화하고자 농업인들에게 강원상품권 42만 원과 정선아리랑상품권 28만 원 등 가구당 70만 원의 농업인 수당을 연 1회 지급한다.

농업경영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부서, 임업경영체는 정선군청 산림과 산림휴양팀, 어업경영체는 농업축산과 축산경영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서식은 읍·면 산업개발부서, 산림휴양팀, 축산경영팀에서 비치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가구로 2년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군은 내달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4월 중 지급대상자 선정심의회를 열어 지급대상자와 제외대상자를 확정해 5월부터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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