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금태섭 연대설 '모락모락'

나 후보, 금 후보와 만남 이후 디지털 디지털 부시장직 신설 공약 캠프 관계자 "전날 만남과는 무관" 확대해석 경계

2021-02-15     서정익기자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대화하고 있다. [나경원 후보 페이스북 캡쳐]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디지털 부시장직 신설을 공약했다.

나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지털 부시장을 신설하고, 424개 서울 주민자치센터에 디지털 복합지원센터를 만들어 디지털 교육, 창업,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 후보는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디지털 평생교육을 받고 스마트화를 남녀노소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 캠프 관계자는 디지털 부시장식 신설과 관련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공약과 같다는 지적에 "전날 금 후보와의 만남과는 무관하게 준비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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