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서 11억7728만원 모금

목표액 8억7728만원 초과

2021-02-18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총 11억 7728만 원이 모금됐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1억 7728만 원이 모금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3억 원보다 8억 7728만 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는 392.3℃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현금 10억 5124만 원, 현물 1억 2604만 원 등 모두 11억 7728만 원이 모금돼 코로나 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 기관과 단체, 후원자 등 따뜻한 마음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성금 모금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속에도 각계각층에서 희망의 손길을 보내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지원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 기간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됐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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