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 25개구마다 명문학교 1개교 이상 만들것"

"TBS 교통방송에 '교육' 추가해 '서울형 교육방송'으로 "

2021-02-21     서정익기자
나경원 후보측 제공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각 1개교 이상 명문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

21일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서울시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525 교육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나 후보는 "부동산값 상승 요인 중에는 교육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립형 사립고·외국어고 등 어떤 형식이든 고루 명문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자치구마다 글로벌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해 월 2만∼3만 원의 저렴한 외국어교육을 제공, 모든 초중고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최소 2명 이상 배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EBS,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TBS를 연계해 서울형 교육방송 '쌤'을 구축하고 서울시 차원의 인터넷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나 후보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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