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25일 음주운전 대대적 일제 단속"

경찰 250명·순찰차 45대 동원

2021-02-24     의정부/ 강진구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내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내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을 위해 경찰 250명과 순찰차 45대가 배치된다.

경찰은 매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매월 두차례 이상 고속도로순찰대까지 참여하는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경기북부지역 내 음주운전 사망자는 25명으로 전년 대비 108.3%(13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김태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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