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하반기로 미룬다

파주서 당초 5월 예정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2021-02-26     파주/ 김순기기자
파주시청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당초 5월 열 예정이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1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가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

또 시와 도는 빠른 시일 내 회의를 열어 하반기로 연기된 체육대회 일정을 협의하고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점검 등을 하고 파주시만의 단계별 방역 계획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지침을 더 촘촘하게 수립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해 준비해왔다.

한편 최종환 시장은 "5월 체육대회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을 더 좋은 기회로 만들어 경기도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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