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본회의 통과

“민주질서 회복 위한 정부 실행 촉구”

2021-03-01     대전/ 정은모기자
박영순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과 동료 국회의원 2명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미얀마 민주회복을 위해 앞장서왔다. 국회 외통위는 지난 25일 미얀마 상황이 시급해 여야 간사간 합의를 거쳐 수정통합한 대안을 마련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한 구금자 석방, 현지 교민 3,500여명의 안전보호 촉구, 표현 및 신체의 자유 등 인권 준수와 무력사용 중단 촉구,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부의 국제적 의지 및 실행 촉구 등 결의안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30여년 전 우리 대한민국은 시민의 힘으로 군부독재를 끝장내고 민주화를 쟁취해 낸 경험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을 지지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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