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진출" 에쓰오일,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82억 투자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 '에프씨아이'와 투자계약

2021-03-07     김윤미기자
에쓰오일, 연료전지 기업 FCI 투자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은 최근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 에프씨아이(이하 FCI)와 82억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FCI 지분 20%를 확보해 국내 최대주주가 됐으며 수소산업 진입을 위해 FC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수소경제에 핵심적인 장치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합작기업인 FCI는 40여 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한 연료전지 전문 기업으로, 최근 그린수소 사업까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저감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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