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열흘만에 55.3% 달성

2021-03-08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1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열흘 만에 접종률 55.3%를 달성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1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열흘 만에 접종률 55.3%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접종률 41.5%, 경기도 접종률 44.1% 보다 높은 수치다.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70개소 2619명, 고위험 의료기관 15개소 1885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203명 등 5480명으로, 8일 0시 기준 총 3033명이 접종을 완료하는 등 계획대로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며, 접종에 따른 중증 이상 반응 없이 근육통, 발열, 권태감 등 총 299건의 접종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

시는 이달 중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추가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센터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면역 발생 시까지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