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어르신 점심 무상 제공·동네 주치의 제도 도입"

2021-03-24     서정익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400여명과 온·오프라인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어르신 점심 무상 제공 등 공약을 내세우며 '효도하는 돌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400여명과 온·오프라인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간담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르신 돌봄합니다! 박영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진짜 돌봄이 잘 이뤄지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점심 식사를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건의가 많다"며 "점심을 무상으로 드리는 기관들이 여러 곳 있는데 자원봉사 시스템으로 연결해서 어르신들이 점심을 무상으로 드실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네 주치의' 제도를 만들어 1대1 건강관리를 하는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노인복지관 무료 와이파이 지원 및 디지털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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