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체계적 대응 나선다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 4년 동안 사업비 170억 투입...마을공동체 회복

2021-03-25     정선/ 최재혁기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25일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나선다.

군은 이날 고한읍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 사업추진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 마을 고한!’을 슬로건으로 한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 유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170억 원의 사업비로 주민 중심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재생 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자원과 주민역량을 활용한 지역특화 및 상권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생활 편의와 복지자원 확충,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체 형성 등 3개 단위사업과 9개의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장지원센터는 행정과 주민 간 원활한 소통창구, 주민역량 강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보·지원 등을 추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현장지원센터장으로 임명된 강원대 박훈 교수는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이론은 물론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이며 지역주민과 행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고한읍만의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이끌어 낼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승준 군수는 “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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