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디에이치 단지에 '입주민 전용' 메가박스 조성

메가박스와 MOU…프리미엄 상영관 구축해 영화·뮤지컬 상영

2021-03-30     홍상수기자
현대건설-메가박스 업무협약 체결식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앞으로 '힐스테이트'·'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에 입주민 전용 극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면, 메가박스는 상영관에 개봉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단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건강·리빙·교육·금융·공유 등 5개 분야의 콘텐츠 100선을 개발해 단지별로 주민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메가박스와 협력을 시작으로 주거 서비스 범위를 예술, 인문학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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