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우세' 잇따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28∼29일 부산 유권자 1004명에게 물은 결과, 박 후보 57.9%, 김 후보 31.5%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 66.3%, 긍정 평가 30.6%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7%, 민주당 25.5%, 국민의당 9.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2% 등 순이었다.

또한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27∼28일 부산 18세 이상 8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 결과, 박 후보 49.1%, 김 후보 30.2%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2월6~7일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 38.1%, 김 후보 23.8%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 60.6%, 긍정 36.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6%, 민주당 31.4%였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6%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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