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온라인 수출상담회서 100만 달러 계약성과

누림트레이딩, 인니 두나 히자우와 하동 농특산물 100만 달러 계약

2021-03-31     하동/ 임흥섭기자
경남 하동군은 올해 두번째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올해 두번째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수출상담회는 관내 9개 업체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총 12회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유승희 경남사무소장의 협조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바이어 관심품목을 매칭하고 바이어에게 사전 샘플을 발송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상담활동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이날 상담회에서는 관내 누림트레이딩이 인도네시아 두나 히자우(DUNA HIJAU)와 하동 농특산물 100만 달러어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군수는 “현 정부에서는 전 분야에 거쳐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이고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남방 국가들에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기회를 선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첫 수출상담회에서는 자연향기가 Khee Trading과 가공김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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