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형 긴급 재난지원' 추진

2021-03-31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시가 소상공인 등을 위한 ‘화성형 긴급 재난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소상공인 등을 위한 ‘화성형 긴급 재난지원’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시민들이 경제적 피해 및 생활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한 결과 도내에서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을 위한 화성형 긴급 재난지원금을 결정했다.

재난지원금은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 140억 원을 시비로 충당,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동안 지원이 취약했던 7개 분야를 선별, 핀셋 지원을 통해 4~5월 중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3월 19일 기준, 관내에 등록된 2만여 사업장 등이 대상이며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조치를 위반하지 않은 업체여야 한다.

우선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종 4100여 개소에 각 100만 원씩, 식당, 카페, 독서실, 숙박업 등 영업제한 업종 1만4000여 개소에 50만 원씩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