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에 '제2식물원' 생긴다

383억 투입 6만7965㎡에 2025년까지 사계절 초화원·거울연못 등 조성

2021-04-03     경주/ 이석이기자
경주 제2동궁원 식물원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동궁원에 제2식물원이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38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보문동 동궁원 6만7965㎡에 경주 식물원(라원)을 추가로 만든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에는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거울연못, 디지털체험관 등으로 조성한다.

한국 최초의 동·식물원으로 알려진 동궁원은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관광체험시설이다.

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새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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