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가슴 따뜻한 군수, 위대한 의령 건설"

2021-04-08     의령/ 최판균기자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4·7일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8일 0시30분 현재 개표율 99.98%에 44.33%의 득표율을,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29.87%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임기가 1년에 불과하지만,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대비한 전초전으로 민주당 김충규, 국민의힘 오태완, 무소속 김창환, 무소속 오용 등 4명이 출사표를 내고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오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변화와 희망을 염원하는 위대한 의령군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하며, 위대한 의령 건설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의령군민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길 것이며, 군민들에게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증을 수령한 뒤 오전부터 바로 군수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오 당선인은 의령 출신으로 경남도 정무특보, 정무조정실장, 정책단장, 도정개혁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 중앙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중앙위 지방행정 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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