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생명의 숲·유한킴벌리와 체결 전나무 등 탄소 흡수 수종 식재

2021-04-08     원주/ 안종률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8일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주)와 경기 용인 석포숲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기업이 서로 협력, 신혼부부 등 시민들이 참여해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 숲 모델을 제시하고 조림 및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탄소중립의 숲은 19.3ha로 올해부터 2025년에 걸쳐 5년간 낙엽송·소나무·전나무 등 탄소 흡수에 우수한 수종을 식재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노력과 대응에 중요한 주체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확대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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