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티의 화려한 변신

럭셔리 모델 '방역구호차량'으로 개조…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재난유형별 소독장비 장착…하루 평균 6천600㎡ 내외 면적 소독

2021-04-13     홍상수기자
현대차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통합 방역구호차량 전달 [현대차그룹 제공]

쏠라티 럭셔리 모델이 '방역구호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쏠라티 럭셔리 모델을 개조해 특별 제작한 방역구호차량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구호차량 전달식에는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차량은 감염병·가축전염병 등 재난 유형별 소독 장비를 장착해 하루 평균 6600㎡ 내외의 면적을 소독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는 전기식 동력 분무기와 초미립자 살포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가 탑재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통합 방역구호차량과 세탁구호차량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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