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목 삼거리 옹벽 새단장

해미읍성 표현…114m 규모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

2021-04-13     서산/ 한상규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목 삼거리 경관 개선사업 완료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대산목 삼거리 경관을 환하게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대산목 삼거리 약 114m 길이의 옹벽에 타일벽화 시공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산목 삼거리 옹벽은 그동안 콘크리트 색으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시는 이곳에 총 8000만 원을 들여 서산9경 중 1경인 서산 해미읍성을 표현해 도심 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듯한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통행자들게 의미있고 깔끔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우 시 도시과장은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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