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한복정장 온라인경매 출품…시작가 500만원

디자이너 김리을 작품 '지미 팰런쇼' 경복궁 무대서 입어 마이아트옥션 22일부터 온라인경매 진행 BTS 자선 경매서 '다이너마이트' 의상 약 1억8천만원 낙찰

2021-04-14     홍상수기자
경매에 나온 BTS 지민의 한복정장 [마이아트옥션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이 온라인 경매에 나온다.

BTS는 지난해 9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의 'BTS 주간' 방송에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펼친 무대를 선보였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자사 첫 온라인경매에 BTS 지민이 입었던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한복 정장의 경매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bangtan_outfit 인스타그램 캡쳐]

BTS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 때 사용한 마이크는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의 자선경매에서 8만 3200달러(약 97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마이크에는 자필 사인이 적혀 있다.

또한 지난 1월 BTS 자선 경매에 출품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은 16만25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마이아트옥션 제공]

경매에는 박수근, 천경자, 이응노, 김창열 등의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과 김홍도의 '화조도', 이인문의 '송하인물도' 등 고미술품도 출품되며 29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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