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 사업' 4년 연속 선정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 11억1500만원 장학금 확보

2021-04-20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순천대의 교육 기부 활동 모습.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전남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순천대는 지금까지 1252명의 재학생 멘토 나눔지기를 배출해 지역 및 교육기관 특화 프로그램 운영, 예산집행률 100%, 안전사고 0건 등의 우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전남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순천대는 올해 시행 이래 최대 규모인 11억1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350여 명의 멘토를 선발해 전남지역 60여 곳의 청소년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 기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영진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한 교육 활동 개발과 지역 청소년의 진로·진학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총장은 이어 “순천대 재학생의 교육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청소년들이 순천대와 함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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