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구’ 수상
시민실천단 구성…환경교육 2779명, 컨설팅 335가구 참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2020년 자치구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실시,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운영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린리더 양성 등 4개 사업부문 평가 결과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16개 단체로 구성된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 실천단’을 구성, ‘비대면 원격 컨설팅’과 ‘온라인용 교육콘텐츠 제작과 시범 운영’ 등 다양하고 활발한 저탄소생활운동으로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335가구가 온실가스진단컨설팅에 참여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온라인 과제제시형 비대면 교육으로 118회를 운영해 2779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지난해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국민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덕분에 저탄소생활운동 실천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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