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 보건복지부에 '장기요양보험제도 7대 정책' 제안

권태협 회장 “요양 종사자 처우개선 위해 최저임금 반영해야”

2021-04-21     홍상수기자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이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개선을 위한 7대 정책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제공]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최근 2021년 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7대 정책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나 가사지원을 돕고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복지제도로 올해로 13년째 시행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국공립시설, 비영리법인과 개인시설 등이다. 

정책 제안 내용은 ▲장기요양서비스 1~3등급의 비용 격차 개선 ▲ 종사자들의 서비스 제공 시간 탄력적 운영 ▲ 간접 인력 종사자 장기근속장려금 지급 ▲종사자에게 최저임금 반영 ▲장기요양위원회의 재구성 ▲종사자 필수교육 이수 상황 개선 ▲장기요양 안전공제회 설립 건이다. 

권태엽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을 위한 노인요양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반영해 수가가 개선되도록 관련 단체들도 뜻을 같이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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