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시 최초 위기 아동‧청소년 문제해결 정보 총망라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발간...지역 초·중·고 및 관련시설에 400부 배부 7가지 위기 유형 분류, 유형별 핵심증상, 지원 기관 등 수록

2021-04-22     김윤미기자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안내서 책자[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동·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총망라한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서울시 최초로 발간했다.

이 책에는 가정과 학교 등 생활주변에서 위기 청소년들이 주로 겪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각 유형별 특징과 지원 기관 및 주요 사업도 함께 수록했다.

우선 아동·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을 ▲심리적 부적응 호소 영역 ▲가정, 부모관련 어려움 호소 영역 ▲다문화, 새터민의 어려움 호소 영역 ▲인터넷, 약물 등 중독관련 어려움 호소 영역 ▲신체 및 정신건강관련 어려움 호소 영역 ▲학교폭력, 학업중퇴 등 학교 부적응 어려움 호소 영역 ▲비행, 폭력(성폭력), 학대로 인한 어려움 호소영역 등 7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유형별로 구분한 것은 위기 아동·청소년 주변에서 문제 요인을 정확히 인식해 빠르게 위기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책자에는 관내 청소년지원시설과 협약기관 연락처, 구와 서울시 전체 아동·청소년 관련 주요기관의 연락처를 담았다.

제작된 책자는 총 400부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관내 아동·청소년시설,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청소년 관련시설에 배부된다. 또한 강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내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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