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통합 신공항 연계 시군 발전 청사진 마련한다

내년 말까지 발전전략 수립…2023년 신공항 연계사업 본격화

2021-04-22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가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계획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계획에 본격 나섰다.

도는 22일 행정부지사와 공항추진 관련 부서, 각 시·군 기획·미래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민석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신공항과 연계한 산업·경제, 물류·미래, 문화·관광, 인프라·공항 4대 분야 파급효과 확산을 위한 광역화 프로젝트와 국제도시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 연구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는 신공항 연계 프로젝트 발굴, 공항 중심 산업구조 혁신, 항공 생태계 구축에 대해 도는 하반기에 신공항 연계 세계화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에는 광역화 프로젝트 연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발전 전략 수립을 마무리, 2023년부터 신공항 건설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조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은 신공항에서 출발한다"며 "신속하게 공항을 건설하고 지역 전체에 파급효과를 확산하는 전략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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