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된다

성남시, 사업계획 승인…기존 5개동서 7개동으로

2021-04-27     이일영기자
무지개마을 4단지 [네이버지도 캡쳐]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가 리모델링된다.

시는 27일 무지개마을 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3일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무지개마을 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기존 5개 동에서 7개 동으로 2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는 563가구에서 747가구로 84가구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 6506㎡에서 9만 6408㎡로, 용적률도 172.23%에서 268.89%로 96.66%가 각각 늘어난다.

주차장은 기존 지상과 지하 1개 층 311대 주차면에서 지하 2개 층 759면으로 변경 확대하고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4단지와 한솔마을 5단지 외에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로 선정된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야탑동 매화마을 1·2단지, 경남선경빌라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상 지원하며 조합의 사업비는 필요금액의 80% 이내에서, 공사비는 60%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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