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실천원칙 공유

42교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실행

2021-04-28     이재후기자
경기교육청사 전경

경기교육청이 ‘민주학교, 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29일 원격으로 전국 민주학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내 민주학교는 ‘민주시민교육 실천교’라는 이름으로 42교가 각 지역에서 중심학교 역할을 담당하며 일상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실행한다.

도교육청은 앞서 시작한 학교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들과 민주학교의 정책 방향과 실천원칙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움공유회를 준비했다.

이번 공유회는 민주학교 교사들과 서울대학교 정원규 교수가 민주학교를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시간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 전국 278교 시도교육청, 교육부 등 담당자 600여 명이 여섯 가지 사례를 통해 상황과 요구, 고민을 함께 나눈다.

여섯 가지 주제는 초등중등 교육과정의 민주주의,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주의, 초등중등 민주학교 운영이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주의가 하나의 과정이듯 민주학교는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고정된 유형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배움공유회는 민주학교 실천 연차와 상관없이 저마다의 속도와 색깔로 걸어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함께 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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