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곳 건립된다

전남도-7개 시군-9개 기업 4482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60MW급 2022년 6월 준공

2021-04-30     남악/ 권상용기자
나주 혁신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곳이 2022년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나주 혁신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곳이 2022년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30일 전남도는 나주시 등 7개 시군, 9개 신설기업과 전날 4482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주 혁신산단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산화해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 화학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2곳이 건립된다.

▲이에스는 2800억원을 투자해 40MW급 발전소와 연료전지 연구소를 ▲에스케이는 1400억 원을 투자해 20MW급 발전소와 연료전지 소재부품 생산 공장을 ▲대한이엔지는 광양 익신산단에 34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정밀부품 제조공장을 ▲굿팜은 장흥 바이오산단에 71억 원을 들여 농수산물 분말 가공공장을 건립해 장흥산 친환경 농특산물 가공품을 대기업에 공급한다.

배택휴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지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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