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유자전거 '타조' 운영 본격화

시범 서비스 마치고 1천대 투입

2021-05-01     고양/ 임청일기자
고양시 공유자전거 '타조'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타조'는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활용해 자전거 위치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이날부터 1000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타조를 운영하며, 내년까지 2000대를 추가해 총 3000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 20분에 500원이다. 이후 10분에 200원씩 추가되며 30일 정액권은 1만 원이다.

또 전담 콜센터 운영과 전용 홈페이지 구축, 카카오톡 상담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조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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