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 개봉 60일만에 100만 돌파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이후 올해 두 번째

2021-05-02     김윤미기자
미나리 포스터 [네이버 제공]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가 국내 개봉 6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월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이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두 번째 영화다. 소울은 개봉 15일만에 100만5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전날 누적 관객 100만 9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미나리'는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 개봉 이후 신작들에 밀려나 10위권 이내에서 머물렀으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전후로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7일에는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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