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선수, 스노보드 유소년 선수에 '노하우 전수'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특강 진행

2021-05-02     정선/ 최재혁기자
이상호(26·하이원리조트)선수가 최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스노보드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하이원리조트 제공]

하이원리조트 소속 대한민국 스노보드 간판스타 ‘배추보이’ 이상호(26·하이원리조트)선수가 최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스노보드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이선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강원랜드 인근 지역(사북·고한·남면)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하이원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 스포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이선수는 스노보드를 하게 된 배경, 스노보드 선수로서 힘들었던 점, 환희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 후배 꿈나무 선수들에게 들려줬다.

이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장스토리 강연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선수는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이 정말로 스노보드를 좋아하고 국가대표가 되거나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따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있다면 한 발 더, 남들보다 한 번 더 노력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망설이지 않고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