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2%·이재명 23.8%

리얼미터 조사결과,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져

2021-05-03     김윤미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57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32%, 이재명 경기지사 23.8%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달보다 2.9%포인트 내린 9.0%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0%, 오세훈 서울시장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2%, 유승민 전 의원 2.1%였다.

리얼미터의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보면 윤 전 총장은 2.4%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2.4%포인트 올랐다. 지지율 격차는 13.0%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줄었다.

윤 전 총장은 서울(4.2%포인트), 60대(6.1%포인트), 보수층(4.1%포인트), 진보층(3.3%포인트)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8.1%포인트와 서울 6.7%포인트, 30대 7.6%포인트와 50대 4.4%포인트, 진보층·중도층 각 2.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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