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산단 도로망 확 뚫린다

통과도로 2-9호선 5일 개통 입주기업·주민 통행불편 해소

2021-05-03     홍성/ 최성교기자
내포첨단산업단지 통과도로 2-9호선 [홍성군 제공]

내포첨단산업단지를 통과하는 2-9호선이 5일 개통돼 교통망이 훨씬 편리해진다.

3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 구간은 홍북읍 일원 지방도 609호선에서 내포신도시를 잇는 왕복 4차선 1.45km 구간이다.

최인수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도로 중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통행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며 “도로 굴곡과 신호등이 많으니 서행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개통으로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간의 출퇴근 편의증진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까지 내포신도시에서 지방도 609호로 연결되는 도로는 충남도서관 앞과 체육공원 앞 용방치기사거리, 그리고 모아엘가아파트에서 용봉산 사거리로 넘어오는 도로 등 3개소가 전부였으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내포신도시 내부를 통과하는 홍예로는 홍성에서 예산 간 6km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됐다.

한편 이 도로는 내포신도시 3단계 사업 중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LH 내포사업단이 조성 후 군에 인수‧인계 했으며 도로의 유지관리는 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맡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