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월드, 금천구 취약계층에 손세정제 5천개 기부

이정옥 대표 “어려운 이웃들, 안전한 일상 보내시길”

2021-05-06     홍상수기자
금천구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래월드가 자사제품 손세정제 5000개를 기탁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친환경 손세정제 제조기업 ㈜다래월드(대표 이정옥)에서 어려운 이웃의 방역 지원을 위한 손세정제 5000개(1억 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독산1동 금하마을이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관계 기업과 협의하던 중 경기 이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다래월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방역물품 기부의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날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이정옥 다래월드 대표, 오회옥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대표, 이영순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정옥 다래월드 대표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구는 전달받은 손세정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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