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공지능 활용 학up취up농up 세 마리 토끼 잡는다
도내 고등학교 500명, 대학생 200명 농업인 100명 대상 AI교육 기대
2021-05-12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업, 취업,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4차 산업기반과를 주축으로 지역 내 인공지능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중요성을 인지해 도내 대학과 협업해 인공지능 대학원, 산업인공지능 인력양성, 인공지능 거점센터 운영 등 관련 사업들을 면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크게 3개(학업, 취업, 농업) 분야로 ‘AI교육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 먼저 ‘(진)학UP 잡자’로 도내 15개 고교 총 450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전문 강사가 참여해 AI활용 툴 수업 등 사례 및 실습 교육 중심으로 총 3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AI 두뇌지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취UP 잡자’는 인문계열 전공 도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실무기술을 활용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간 6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총 24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UP 잡자’는 도내 여러 농특산물 유통채널 관리운영자들에게 3개 권역별(포항, 안동, 경산) 총 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해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연구중심 도정혁신을 위해 많은 도민들이 인공지능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들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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