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타며 춘천 문화유산 배운다

춘천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춘천의 속살을 보다’ 추진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역사인물·유적 흔적 찾아

2021-05-12     춘천/ 이승희기자
춘천 의암호에서 찾은 관광객들이 카누를 즐기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춘천의 속살을 보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춘천의 속살을 보다’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춘천의 역사 1회차 주제는 ‘의암 호수에 담긴 역사 이야기’로 주요 코스는 소양 1교, 의암호 폐교각이다. 

2회차는 ‘춘천팔경과 유교문화 탐방(춘천팔경 고산, 토금강)’ 3회차 ‘번개시장 야채 팔러 가던 길(소양로 뱃터, 금산리 눈늪나루)’ 4회차 ‘신비의 섬을 찾아서(근화동 선착장, 신비의 섬, 공지천 입구)’ 5회차 ‘춘천의 아마존 하중도 샛강 탐사(하중도 샛강, 수변생태공원)’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과 유수한 역사문화를 카누를 타면서 체험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안의 자원인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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