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훈 못받은 독립운동가 발굴 '온 힘'

연구용역 10월까지 추진

2021-05-12     서산/ 한상규기자
서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산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서산 출신의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앞장서고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산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했으나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시는 충남 역사문화연구원과 미 서훈 독립운동가의 형행 및 구술기록 등 관련 자료를 총망라해 수집하고 용역 학술자료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주변에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아는 시민의 제보나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의 서훈 신청도 받는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사회복지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가를 11월 국가보훈처에 서훈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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