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 발행 협약

종이 이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2021-05-25     정은모기자
조폐공사와 완도군청는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 제공]

전남 완도사랑상품권이 종이에 이어 '카드형' 완도사랑카드가 내달 14일 출시된다.

조폐공사와 완도군청는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종이 상품권외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완도사랑상품권을 군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 관리서비스도 완도군에 제공 중이다.

완도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로 50억 규모로 발행된다.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살 수 있으며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소비자에게는 지류 상품권과 같이 10% 할인과 소득 공제 30%의 혜택이 돌아간다.

공사는 종이,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지자체에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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