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내달 7일부터 2주간 전면 통제

5개 교량 보수 위해 총 11km 구간

2021-05-26     여수/ 윤정오기자
내달 7일부터 2주간 전면 통제에 들어가는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공]

국도17호선인 전남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내달 7일부터 2주 간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26일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여수∼순천 간 도로에 위치한 5개 교량 보수를 위해 부득이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총 11km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통제기간 차량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행선을 나눠 통제할 계획이다. 순천방향 상행선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여수방향 하행선은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다.

통제기간 차량을 이용해 순천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옛 국도로 이용하면 된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통제기간 옛 국도 이용을 위해 여수시와 경찰서 합동으로 사전에 신호체계 및 노면 보수 등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으며, 옛 국도 우회 시 자동차전용도로 이용 시보다 10분 내외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주간 차량전먼통제가 시행되는 기간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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