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7주만에 40%대 회복

NBS 조사결과, 한미정상회담 계기 반등

2021-05-27     김윤미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주만에 40%대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른 42%로 집계됐다.

40%대를 기록한 것은 4월 첫째 주 이후 7주 만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줄어든 51%였다.

조사기관은 지지율 반등 요인으로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성과를 꼽았다. 대통령 방미에 대한 긍정평가 55%, 부정평가 34%였다.

향후 북미 관계와 관련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68%,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27%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45%,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4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NBS(전국지표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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